9~10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 두번 행사
‘흥선대원군 행차’가 9월 5일(일)부터 10월 31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운현궁과 인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행차는 고종을 대신해 섭정을 하며 서원철폐, 당파를 초월한 인재 발굴 등의 정치활동을 했던 흥선대원군의 입ㆍ퇴궐 행렬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가 기획한 행사다.
흥선대원군 행차를 재연하는 이번 행사는 대원군이 생전에 살았던 운현궁을 기점으로 인사동 거리를 거쳐 다시 운현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아울러 일반 시민들이 대원군 복장을 입고 운현궁 안에서 가마를 타보는 '일일 흥선대원군 체험' 행사도 열린다. 하루 2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운현궁 홈페이지(http://www.unhyeongung.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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