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시·청각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와 나들이 나서
[종로구] 시·청각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와 나들이 나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10.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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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금) 종로구에 거주하는 청각 장애인 50명은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경복궁과 북촌을 나들이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같은 장애인 해설사가 직접 문화관광지를 안내하는 프로그램인‘시·청각장애인 문화관광해설사’를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3월부터 5개월간 시·청각 장애인 총 4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눈높이에서 같은 장애인들에게 종로구에 있는 고궁·북촌 등의 문화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안내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들 중 필기시험과 현장 교육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청각장애인 11명, 시각장애인 6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북촌 등 5개 코스를 돌며 해설한다.

9월과 10월 현재 이들의 해설을 거쳐 간 장애인들은 경복궁에서 청각장애인 217명, 시각 21명 등 4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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