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올해만 약 3,560여 명의 주민에게 ‘안보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주민 등 2천여 명을 29차례에 걸쳐 연평도,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거제 포로수용소 등지에서 ‘안보현장 체험 교육’을 마쳤으며, 11월까지 지역 학생 1,580명의 견학이 더 예정되어 있어 총 안보현장 견학규모는 3,56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달 27일(목)에는 대곡초등학교 학생 255명, 이어 28일(금)에는 삼릉초등학교 학생 100명이 연평도를 찾아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에는 진선여중 등 지역 내 학교 5곳의 학생 1,225명이 제3땅굴과 연평도 천안함 등 안보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안보현장 체험 교육’외에도 안보 특강, 안보 사진전 및 전투장비 전시회 개최, 육군 제1보병사단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안보 교류, 강남구 여성예비군 창설 등 다양한 안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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