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1 삼청로문화축제’가 오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삼청동 일대에서 열린다.
삼청문화진흥원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삼청로의 갤러리, 박물관, 상가 등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9일(토) 오후 1시 삼청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금 산조와 궁중무,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지고 삼청동부녀회가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또 한벽원갤러리, 이화익갤러리 등이 참여한 ‘삼청미술제’와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세계장신구박물관, 부엉이미술공예박물관, 북촌생활사박물관의 ‘뮤지엄특별전’도 무료 개방된다.
30일(일) 삼청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는 '21세기 삼청문화 진흥의 길'을 주제로 삼청포럼이 열리며, 이 밖에 민화, 부채 그리기나 서당체험 같은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삼청로 깃발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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