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정신건강 문화 조성 위한 캠페인 진행
서울시, 청년 정신건강 문화 조성 위한 캠페인 진행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0.31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일 숭실대 시작으로 시내 5개 대학 진행
▲캠페인 참가자들이 '터치프렌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20대 청년층의 정신 건강 문화 조성을 위한 ‘터치 프랜즈 캠페인’을 11월 1일(화) 숭실대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5개 대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캠페인은 “괜찮아, 내가 들어줄게”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 11월 2일, 중앙대 11월 4일, 서울여대 11월 8일, 서울대 11월 9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친구들 사이의 관심과 격려를 강조하고 정신건강검진과 간이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존,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보를 알 수 있는 인식존 등을 설치해 운영한다.

통계청의 2010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의 자살사망율은(인구 10만명 당) 31.2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고 이 가운데 20대의 주요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더 많은 정보 제공을 위해 ‘블루터치홈페이지(www.blutouch.net)’ 운영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마인드스파(www.mindspa.kr)’를 통해 우울증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살예방을 위한 24시간 상담전화 ‘블루터치 핫라인(1577-0199)’를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