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재활용센터를 공개경쟁으로 재활용사업 유경험자를 수탁사업자로 선정해 내년 초부터 민간위탁 운영한다.
수탁사업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익증진 등을 위해 취약계층에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관악구 재활용센터는 지난 9월부터 조원동 주민센터(남부순환로 1427) 구(舊) 청사를 개보수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 곳은 총 538㎡, 지하 1층, 지상1․2층 규모로 냉장고, 가구류 등 총 500점의 중고물품을 구비하고 있다.
일반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가전·가구 중에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품을 무상으로 수거해서 세척·수리 후 필요한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 등 다양한 재활용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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