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늦가을 클래식에 흠뻑 젖다
[강남구] 늦가을 클래식에 흠뻑 젖다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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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을 낭만' 테마 브런치 콘서트 개최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이 지는 아쉬운 11월, 강남구가 늦가을 정취를 더할 특별한 콘서트를 연다.

강남구는 오는 3일을 오전 11시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가을의 낭만’을 테마로 ‘브런치 콘서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브런치 콘서트’는 ‘강남 심포니’가 지난 2008년부터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서 매월 첫재 주 목요일 오전에 여는 연주회로 1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빵, 커피 한잔과 클래식을 즐기는 공연이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서현석 상임지위자의 지휘 아래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박은희 감동의 맛깔 나는 해설도 함께 펼쳐진다. 또 클라리넷 연주자 ‘정담온’의 협연으로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낭만파 음악가들의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또한, 강남구는 11월 달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강남구구민회관에서 ‘가을, 그리운 이에게 음악을 전하다’라는 주제로 합창과 클래식 공연을 이어간다.

첫 주인 3일에는 대중과 소통의 큰 의미를 두고 누구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

10일 둘째 주에는 강남구 단체 소속 오케스트라인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Autumn Tale’ 클래식 공연이 있다.

17일 셋째 주에는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모여 의기투합한 ‘압구정 합창단’이 <꽃밭에서>, <강건너 봄이 오듯> 등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준다.

24일 마지막 주에는 서울시 최초 구립 합창단으로 높은 실력과 수준을 자랑하는 ‘강남합창단’이 <Nella Fantasia>를 비롯해 <옛 님>, <가을이 오면>, <푸르른 날> 등을 부른다.

‘브런치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와 전화예약(02-6712-0534)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또 매주 있는 ‘목요상설무대’의 공연은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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