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통역 지원 안내문에도 병기
구로구보건소가 외국인 진료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구로구는 보건소 찾는 외국인 증가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보건소에서도 외국인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로구보건소가 마련한 것은 외국인 전용 창구, 외국인 안내판 설치, 외국어 홈페이지 지원 등이다. 외국어 전용 창구에는 영어와 중국어 통역이 지원되며 안내판과 홈페이지에도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했다.
구로구보건소에서는 앞으로 각종 사업에 외국인 관련 내용이 있을 경우 안내문에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하도록 했다.
한편 상반기에 구로구보건소를 찾은 외국인은 보건증 발급 등 단순 민원이 3천696명, 진료 방문이 14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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