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청년인턴 선발하면 최대 1000만 원
고졸 청년인턴 선발하면 최대 1000만 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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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졸 청년인턴 300명 지원

서울시는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특성화고 및 고교졸업생을 채용하는 기업에 최장 10개월간 1000만 원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청년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인원 300명으로 인턴기간 6개월은 약정임금의 70%, 정규직 전환 후 4개월은 약정임금의 60%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최고 월 100만 원이다.

시는 일반 청년인턴십 참여자격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기업인 데 비해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기업으로 자격기준을 상향조정했다.

1순위는 2010년도 서울시 청년인턴십에 참여해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는 등 청년인턴십을 통해 기업의 건실성이 입증된 기업이며, 2순위는 급여조건이 좋은 기업이나 청년인턴의 고용유지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선발한다.

◆ 참여기업 선정기준

구 분

선발기준

비 고

1순위 : 고용유지 우수기업

 

■ 고용유지자 2명 이상 기업
■ 고용유지율 50% 이상 기업

※ 고용유지자 : 공고일 현재 인턴채용일로부터 12개월 이상 고용유지되고 있는 인턴선발자

2순위 : 근로조건 우수기업

 

 

■ 1순위 비대상 기업 중 근로조건 우수기업
■ 선발기준- 급여조건 -> 신규참여기업 -> 청년인턴
정규직전환 인원 -> 정규직전환자 장기근무

※ 정규직 전환자 : 공고일 현재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근무하고 있는 청년인턴 채용자(정규직 전환 후 퇴사자는 제외)

※ 제외대상 : 2010년 청년인턴 참여기업 중 정규직전환실적 없는 기업, 감원기업 등 부적합 기업

기업모집은 11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실시하며, 최소 150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인턴선발은 11월 16일(수)부터 12월 1일(목)까지 인턴십 참여기업 중 5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11월 28(월)일 열리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http://job.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기업은 11월 16(수)부터 채용 및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알선, 현장면접을 병행하게 된다.

채용박람회는 11월 28일 (월) 개최할 예정이며(장소는 추후 공지), 실시한다.

인턴참여 자격은 서울시 거주 고교졸업 예정자나 졸업 2년 이내인 사람이며 군필자는 군복무기간만큼 자격기간이 연장된다. 서울시 소재 모든 고교졸업예정자나 졸업생, 고교졸업 후 군복무를 마치고 직업훈련 중인 사람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특성화고교생은 기업맞춤형교육과 충분한 실습을 통해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손잡고 고교졸업생만을 위한 청년인턴십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10월말 현재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의 취업률은 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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