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청운효자동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5일(토)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함께 걷는 우리 길’ 행사를 연다.
이날 시각장애학생 21명이 각각 자원봉사자 2명과 3인 1조를 이뤄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공원을 산행한다.
이 행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각장애학생들을 도와 산행을 하면서 시작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학생들에게 세상 밖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사회적응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어 모두가 존중받는 살기 좋은 종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운효자동주민자치위원회는 ‘함께 걷는 우리 길’행사로 그동안 북한산과 인왕산 길 산행, 여의도 벚꽃 길 걷기와 국회의사당 견학, 수영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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