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오는 10일(목) 대입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비상 수송 작전에 들어간다. 구는 관내 (주)스카이택시회사와 함께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76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험당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수능시험장소인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중앙여고 ▲한성고 등 관내 5개 학교와 은평, 마포까지 무료 수송 지원을 한다.
이번 수험생 무료 수송택시가 대기하는 곳은 아현역, 신촌역, 홍제역, 독립문역, 서대문역 이며, 순회하며 수험생을 실어 나르게 된다.
또, 각 동 주민센터 차량도 수험생 긴급수송 지원에 나선다. 동 주민센터 차량은 서대문역, 독립문역, 아현역, 신촌역, 홍제역, 무악재역 등 주요 지점에서 비상 수송지원활동을 펼친다.
비상수송택시와 동주민센터 차량은 유리창 우측 상단에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표시가 부착되어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또 수험생 편의지원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펼쳐진다. 시험장 주변, 지하철 역, 버스, 택시 정류장에서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등 공무원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가 돕는다.
문석진 서대문구 구청장은 “수험행과 학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수험생 수송대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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