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불편ㆍ불법 유통 집중 점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월 20일까지 지역내 종량제봉투 판매 지정업소 764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폐업 여부 및 판매소 의무사항 준수 등의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구청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장을 포함한 전담반 4명을 구성해 동별 무작위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업장 폐업 및 승계 미신고 여부, 판매소 지정 스티커 및 판매 가격 게시 여부, 봉투 교환 및 환불 요청 시 이행 여부, 봉투 종류별 물량 확보 여부 등 판매인의 의무사항 준수와 불법 유통 및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판매소 승계 및 취소 신고를 누락한 사업장을 일제 점검하고 판매인의 의무 사항을 직접 홍보하게 된다.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위반 사항 중 중대한 사항은 종량제봉투 판매소 지정 취소 및 고발 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명령 등 행정지도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삼 청소행정과장은 “종량제봉투의 불법유통 및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판매업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일제 점검후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종량제봉투 판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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