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전립선비대증 증상 61%
[양천구]전립선비대증 증상 61%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1.0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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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증 완치율 높아 매년 1,2회 검진 필요

양천구는 10월 6일 55세 이상 남성 259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검진 및 건강강좌 교육을 실시했는데 이중 61%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는 259명에 대해 배뇨기능평가, 초음파, 경직장 전립선 촉진, 혈청PSA 검사를 시행했다. 결과 정상인 대상자 5%, 경미한 배뇨장애 22%,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대상자 61%, 전립선 암이 의심되는 대상자 12%로 나타났다.

최근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생활도 전립선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데 전립선비대증은 60대 남자의 60%, 80대의 90%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 전립선 암 또한 증가 추세에 있고 남성 발병 암 가운데 5위를 차지한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전립선 질환은 조기 검진 대상을로 50세 이상 남자는 1년에 1번 씩 혈액 검사, 직장수지 검사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전립선암 환자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면 45세부터 검사를 받도록 권장했다.

양천구보건소는 2004년부터 매년 1, 2회 전립선 검진 및 건강 강좌를 시행해 오고 있고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서 발행하는 전립선예방에 관한 홍보교육자료 ‘전립선을 아십니까’를 배부하고 있다.
정유진 양천구보건소장은 “전립선 질환은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한 전립선비대증은 물론 전립선암도 조기 검진과 치료로 완치율이 높으니 적극 대처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립선 건강 10계명

 1.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2. 육식을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
 3. 토마토,마늘, 두부, 녹차 등을 많이 섭취한다.
 4. 저녁 식사 후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줄인다.
 5. 음주 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6.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7. 과음 및 과로,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한다.
 8. 겨울에는 몸을 따뜻이 하고, 온욕을 자주 한다.
 9. 매일30분 이상 빠른 속도로 걷는다.
10. 야뇨 증상, 가족력이 있는 45세 이상의 남성, 가족력이 없는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는다.
자료=양천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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