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표시․미표시 등 상반기 보다 4배 높아져
서울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시내 외국산 고기 취급 음식점 106곳을 점검하여 그 중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소 15곳(14.2%)을 적발했다. 이 같은 원산지 표시 위반율은 금년 상반기 서울 전체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위반율 3.3%(762곳 중 25곳)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 9곳은 원산지를 속여 판매했으며, 6곳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를 자치구에 통보해 위반 유형별로 고발,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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