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예술무대, 아티스트를 모집합니다
지하철 예술무대, 아티스트를 모집합니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09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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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활동…기존·신규 11월 23일까지 접수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012년 한 해 동안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제 4기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는 2011년 1년 동안 활동했던 아티스트들과 신규 아티스트를 통합 공모, 40여 팀을 선발한다.

1년 동안 서울메트로 예술무대에서 공연활동을 했던 기존 아티스트도 신규 아티스트처럼 서류접수부터 동등하게 참가하여 1년 동안의 활동을 검증받아 재인증 될 계획이다.

오디션은 내·외국인 및 신규·기존 활동 아티스트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노래, 연주, 댄스 등 장르의 구분이 없으며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연이 가능하다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1월 23일(수)까지 서울메트로 문화홈페이지(http://www.seoulmetro.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공연 동영상 등 첨부자료와 함께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심사는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되며 2차 심사는 오디션 심사로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12월 2일 오후 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기획자, 교수 등 문화계 전문가들이 창의성, 난이도, 작품성, 무대매너 등을 실제 공연을 통해 40여 팀을 최종 선발한다.

오디션에 합격자에게는 지하철 아티스트 인증자격을 부여하고 2012년 한 해 동안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다양한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예술무대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해온 무대였지만 한편으로는 누구에게나 예술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둠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고 한편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후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의 멤버들을 재검증하고 참신한 신규아티스트도 골고루 뽑아 지하철 예술무대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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