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일본어린이, 조선학교 돕기 그림展…참여연대
지진피해 일본어린이, 조선학교 돕기 그림展…참여연대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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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도 감상하고, 지진피해지역 어린이도 도웁시다!”
▲ 18일까치 참여연대 카페통인에서 열리는 그림전.

참여연대에서는 11월 11일(금)부터 18일(금)까지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에서 ‘지진피해 일본어린이, 조선학교 돕기 그림展’을 연다.

박재동, 고경일, 김용배 등 19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그림者’가 주최하고,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가 후원한다.

일본 나가자키조에 있는 ‘아만토’라는 예술인 공동체에서는 3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술이벤트를 해왔으며, 일본 동북 지진피해 지역을 스스로 조사하고, 자원봉사 버스 투어를 하고 있다. 또 지진피해로 붕괴 위기에 처한 일본 동북 지역 조선학교를 지원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 오픈행사로 아만토 멤버들이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와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기금 모금을 위한 경매행사도 진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 일 제외)진행되며, 경매행사는 11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아만토(天人)는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곧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아만토 공동체는 2001년 당시 120년 된 옛날 연립주택을 개조해 카페 “살롱 드 아만토”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는다. 할 수 있는 한에서 일한다. 지역주민과 결합한다’가 아만토의 활동원칙이다.
참여연대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에서 찾아갈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723-0580)로 연락하면 된다.

▲ 고경일 교수의 작품. 집을 주제로 서울이라는 글씨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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