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하는 1박 2일 가족캠프
3대가 함께하는 1박 2일 가족캠프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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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포함한 가족 30팀, 운동회 및 골든벨 과거제 참여 등 다양한 행사
‘가족이 함께하는 9988 운동회 및 골든벨 과거제’ 캠프가 오는 28일(토)부터 1박 2일 동안 종로구 안국동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원서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노인을 포함한 3인 이상 가족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총 30팀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첫 날에 열리는 ‘9988 캠프형 운동회’는 지(知)·덕(德)·체(體)가 어우러지는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만들고, 세대 간 결속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큰 공 굴리기, 박 터트리기, 가족 대항 오목, 알까지, 세대 간 팔 씨름 등 1~3세대가 함께하는 게임이 펼쳐지며, 노인들의 영상물·활동사진 등을 보면서 건강한 노인들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둘째 날에는 가족이 함께 문제를 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골든벨 과거제’가 열린다. 이 과거제는 붓과 화선지를 이용해 답을 적어야 하며, 개별전으로 시작해 최후 5인이 남을 경우 가족이 함께 답안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제로는 역사속의 인물, 사자성어, 속담 및 신세대 용어 등이 출제되고, TV방송의 ‘골든벨’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서울시 김명용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3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세대통합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세대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신노인 문화를 창출하고, 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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