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방송 ‘강남인강’이 오는 17일부터 ‘사관학교 입시대비 외국어특강’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사관학교의 경우 전액 국비로 운영되 학비 부담이 없고, 졸업 후 바로 취업이 되기 때문에 최근 들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강남인강’은 이러한 구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
강남구는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고난이도 사관학교 입시수준을 고려해 외국어 영역에 대비한 맞춤형 해설 특강을 준비했다.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최근 5년 간 사관학교 입시에서 출제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개념완성→심화학습→문제풀이’ 등 단계별로 내실 있는 강의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강의 교재는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강남인강’ 홈페이지(http://edu.ingang.go.kr/)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남인강’은 지난 2006년 4월 개국 이래 현재까지 누적 수강인원이 145만 명에 달하고, 연간 821억 원의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거두는 공교육 활성화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강남인강’은 총618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연회비 3만 원만 내면 입시 업계에서 소문난 명강사들의 강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다. 올 12월부터는 중학교 2학년들의 내신대비를 위한 강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기존 강좌 외에도 사관학교 대비 특강 같은 차별화된 강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험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