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해 마지막 알뜰 나눔장터 개최
[강남구] 올해 마지막 알뜰 나눔장터 개최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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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수) 구청 광장에서 먹거리·농수산물·벼룩장터 등 다양한 장터 운영
▲ 강남구가 운영하는 알뜰장터는 구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강남구가 오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4시까지 강남구청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강남 알뜰나눔 장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남구는 구민들의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알뜰나눔 장터’를 정기적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한파를 예상해 날짜를 앞당겨 마지막 ‘알뜰나눔 장터’를 개최하게 됐다.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정성껏 모은 공산품과 생활용품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알뜰장터,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이용자와 창업관련 프로그램 수강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한 환경 수제비누, 공예품 등을 만들어 파는 희망장터가 열린다.

또한 농·수산 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수산물 장터와 시골장터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펼쳐진다. 더불어 주민들이 직접 중고 생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교환하거나 사고파는 벼룩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알뚤나눔 장터’가 주민들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건전한 생활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서로 화합해 생활의 지혜와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올 한해 ‘알뜰나눔 장터’운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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