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목) 경동프라자 2층 애프터유 웨딩홀
미혼 직원들의 미팅 행사로 지난 5월 결혼 커플 1쌍을 탄생시킨 동대문구가 사랑의 오작교를 위한 세 번째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경동프라자 2층 애프터유 웨딩홀에서 ‘동대문구♥성동구♥성북구 싱글&싱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결혼 평균연령이 늦춰지는 가운데 구는 결혼 장려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직원들과 12월에는 대기업 직원들 간의 ‘싱글&싱글 만남행사’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동구, 성북구 소속 미혼 남녀직원 58명 29쌍이 한자리에 모여 이벤트 전문 사회자의 유쾌한 진행 속에 각종 커플 게임, 댄스타임, 무비퀴즈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가 적어 결혼 적령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지난해 싱글&싱글 만남행사를 통해 첫 결혼 1호 커플이 탄생한 만큼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및 기관 등과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행복한 커플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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