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이웃관계 회복”이 우선이다.
[양천구]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이웃관계 회복”이 우선이다.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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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목) 관내 223개 단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소양교육실시

양천구는 오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223개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입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다른 구에 비해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양천구는 아파트 단지에 사는 이웃과 함께 교류하는 공동체 활성화가 더욱 요구 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불심감과 갈등을 없애고, 주민들간의 교류와 소통은 물론 깨끗하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입주민 간의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강의에 나서는 임상호 한국아파트신문 편집국장은 아파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입주자대표회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입주민에 의해 선출된 대표자가 아파트 발전을 위해 봉사정신을 갖고,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인식해야한다는 것이다.

아파트를 관리하는 주체도 마찬가지로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서 인식의 변화가 제고되어야한다. 최근 장기 아파트의 하자 문제 등으로 아파트 관리가 더욱 절실한 시점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아파트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목동 11단지 아파트에서는 ‘아나바다 재활용 벼룩시장’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우수사례로 소개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여러 사람이 모여 사는 아파트가 살기 편하지만, 반면 주민 간 갈등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 원식으로 아파트를 운영해야한다”면서 “이웃 간의 소통과 교류로 서로 배려하는 양천구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구의 예산으로 공동주택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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