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변화 산·학·연 세미나 개최
서울시, 기후변화 산·학·연 세미나 개최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1.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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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대응방안 제시

서울시는 17일(목) 14:00부터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서울소방학교 창의2관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형 자연재난 빈발과 소방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학과장 윤명오) /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 / (재)강원테크노파크 방재산업사업단(단장 이해평)이 서울소방학교에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소방학교(학교장 이재화)는 제35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공약사업인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이상기온으로 집중호우 등 도시형 자연재난에 대한 실효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7월 발생한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우면산 산사태 등 대규모 도시형 자연재난을 경험한 일선 소방서 대응분야별 담당자가 참여해 최근 우리나라 기후변화 원인과 영향 및 미국 등 선진국 도시형 복합재난 시 소방력 운영방안을 살펴보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특별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의 ‘도시형 자연재난의 빈발과 소방의 역할’ 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자연재난의 증가에 따른 소방정책  틀(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재화 서울소방학교장은 그동안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외부의 산학연 기관과의 연계활동 강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매년 1~2회의 정기 및 특별 학술발표회를 통하여 연구중심 소방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소방뿐만 아니라 건축, 환경 등 관련분야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시민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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