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꿈, 전문적인 기술 및 노하우 지원 등 큐레이터 역할
서울시와 사단법인 ‘도시가꿈’은 도심 내 대형 건물전면, ‘문화휴식공간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30일(월) 공식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가꿈은 200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학계 및 업계 전문가 45명이 모여 분야별 협업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꿈은 건물전면 시민휴게공간 조성사업관련 전문적인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지원하고, 기업협력체 구성을 위한 기업 설득, 각종 설명회를 비롯한 행사 추진 등을 진행한다.
또 도시 공간의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할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는 등 공간 큐레이터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정책지원과 각종자료 제공, 홍보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서울시는 도시가꿈이 기업의 참여를 이끌고 기업과 공공의 중간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걸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기업 참여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울 도심 가로에 활력을 주는 매력적인 휴식공간이 많이 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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