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공공정부 앱’ 무료 서비스 실시
시민이 만든 ‘공공정부 앱’ 무료 서비스 실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18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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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제2회 서울시 공공앱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최우수상 수상작.

서울시느 ‘제2회 서울시 공공앱 공모전’을 실시해 앱 개발·기획 부문 수상작 18종을 선정하고, 11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에게는 앱 개발 부문 최우수상 700만 원, 우수상 각 500만 원, 장려상 각 300만 원, 앱 기획 부문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각 200만 원, 장려상 5명 각 100만 원 등 총 5100만 원의 상금과 시장 상장을 수여했다.

시는 선정된 앱을 시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App Store, T-Store, Android 마켓 등 국내·외 앱마켓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18종의 서울시 공공정보를 이용해서 시민들이 직접 짜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으로 7월∼9월 세 달간 실시됐다.

공개한 서울시 공공정보 18종은 문화정보, 도로명주소, 지하철정보, 수질정보, 대기정보, 취업정보, 서울의 공원, 무인민원발급기, 화장실정보, 분실물 정보 등이며, 공모전을 통해 앱 기획 120종, 앱 개발 31종 총 151종이 접수됐다.

공모전을 통해선 기획·개발 부문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8점이 선정됐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공원, 문화재, 공연행사 등 서울시 관광명소를 구석구석 안내해 주는 ‘Tour In Seoul’ 앱이 차지했다.

‘Tour In Seoul’ 앱은 서울의 공원, 문화시설, 문화재, 공연정보 등 크게 4가지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 통신을 지원해 예술품이나 문화재의 정보전달 확장성이 큰 점이 인정됐다.

이외에도 앱 개발 부문에는 서울시 5대궁을 안내하는 ‘Palace 5’ 앱, 가까운 공원 나들이에 필요한 ‘서울공원’ 앱, 아름다운 서울시 야경사진을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울의 야경’ 앱, Co2저감을 위해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거리를 포인트로 변환해 나무를 키우는 ‘EcoSeed’ 앱 등 공공정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다양한 앱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계헌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이번 앱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손으로 직접 필요로 하는 모바일서비스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시 공공정보 이용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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