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에 대한 역발상, 한강서 발견하다
간판에 대한 역발상, 한강서 발견하다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1.18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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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 '2011 좋은간판전'

▲ 금상 ‘만듦새’

역발상으로 만들어진 간판들이 우리의 눈과 정서를 편안함으로 이끌어주는 한강공원으로의 나들이가 인기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0일(수)까지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 '2011 좋은간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좋은간판전은 서울시(도시경관과)가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4.1~6.30까지 서울시에 적법하게 설치된 간판을 공모, 시민을 포함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들을 순회 전시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아름다우며 서울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2011년 좋은간판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0점이며 이 작품들을 미니어처 3점, 사진 20점으로 제작하여 전시한다.
미니어처로 제작된 작품은 대상 1점과 금상 2점으로, 점포가 취급하는 품목을 그림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진양건어'가 대상을, 각 점포의 특징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한 '만듦새'와 '야채·과일'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나머지 28개 수상작들과 인증서만 수여받는 69개 작품들은 20점의 사진으로 별도 제작되었다.

아울러 자벌레에서는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 관람의 기회도 있다. 중앙대학교 문화ㅑ예술 공동체의 '나를 전시한다'전이 11.23(수)까지,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의 '관계_사랑'전이 1.224~30(수)까지 계원디자인예술대학생들의 감성경험디자인작품전'공기'가 11.17~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뚝섬한강공원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망문화콤플렉스 홈페이지(http://www.j-bug.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3780-05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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