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대강당, 내년 4월 19대 총선 본격행보 첫발
정청래 전 국회의원(민주당·마포을)이 오는 27일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청래와 함께, 유쾌한 정치여행>, <‘정통시사인물탐구’ 오케이 정청래> 등 저서 2권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정 전 의원은 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으로서 언론 관련법 제·개정 등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나 지난 2008년 총선에서 낙마, 와신상담해 왔다. 마포을 지역구는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무소속 박원순 시장이 60.0%를 얻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39.7%)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렸다.
이에 따라 정가에서는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한나라당에서 출당,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강용석 의원이 출마할 경우 정 전 의원의 낙승을 점치고 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최근 <시사저널>의 국내 100대 트위터 이용자 분석 결과 70.08점으로 24위를 차지하는 등 SNS를 통한 정치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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