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 개최
서울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 개최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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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푸드뱅크·마켓

서울시는 11.22(화) 한 해 동안 저소득층 먹거리 지원에 앞장서 온 우수기업체와 우수 푸드뱅크/마켓을 표창하고 관련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황용규 회장)가 주최하는 '2011년 서울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가 22일(화) 17:30∼19:30 프레지던트 호텔 슈벨트홀(31F)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우수 기부사례를 시상하고 널리 홍보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연례 행사다.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으로 인한 대량실업 및 빈곤층이 급증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IMF 시기에 시작된 푸드뱅크 사업은 지난 13년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식품전달체계로 자리잡고 있다.

울시 푸드뱅크마켓 사업이 시작 된 이후 현재까지의 실적을 보면, 약 940억 원어치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5,811개의 기업, 단체와 3,041명의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아 114만 세대  의 저소득 가정과 2,611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서울푸드뱅크는 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식품을 통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식품은행이다. 1967년 미국에서 '제2의 수확'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이래 주로 사회복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IMF 구제금융 받던 시기 이후부터 시작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287개소의 푸드뱅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푸드뱅크는 저소득층 지원, 자원 절약 효과, 환경보호의 사업 취지를 가지고 운영해 오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장상 10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개, 누적 기부패 7개에 대한 표창수여와 축하공연,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CJ나눔재단에서 준비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표창하는 누적 기부패는 서울시 푸드뱅크·마켓에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친 우수 기부자에 대하여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신설된 것으로써 최소 5년 이상 정기적 기부활동을 전개한 기업들 중 누적 기부액이 최소 5억원 이상 기부한 기업으로 기부달성금액이 10억원 단위로 수여한다.

본 행사에는 김상범 행정1부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우수 기부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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