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서울경제' 산업·경제 동향 확인
월간 '서울경제' 산업·경제 동향 확인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1.23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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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생생한 경제정보 시민에게 무료 제공

서울시 e-Book 서비스

서울시에서 매월 발간하고 있는 월간 '서울경제'는 매월 서울의 생생한 경제정보를 서울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8월에 리뉴얼 된 서울경제는 표 및 그래프 등 디자인 개선을 통해 어려운 경제정보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안 및 이슈 중심으로 컨텐츠 구성을 통해 서울의 생생한 경제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경제 11월호가 발간되었다.

서울경제 11월호에 의하면 서울의 고용현황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9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1%로 전년동월대비 0.3%p 증가했다. 청년 취업자수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하였으며 60세 이상의 고령층 취업자도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용률은 저년동월대비 0.2%p 상승한 59.3%, 실업률은 0.1%p 상승한 4.4%로 나타났다.

이번 달 생생리포트에는 서울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은 "한류문화콘서트"산업을 소개한다. 드라마, 음악, 영화 등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를 대표하는 한류문화콘텐츠는 글로벌브랜드로서 우리나라의 문화산업을 외국에 알리는 데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서울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류'라는 용어는 1990년 후반 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하여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패션, 게임, 음식 등 대중문화가 확산되는 문화현상을 말한다. 한류열풍의 주역인 K-POP의 경우 한류의 시초인 일본을 비롯한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팬들도 한국의 아이돌의 퍼포먼스와 음악에 매료되고 있다.

한류는 2003년 '겨울연가'의 방영으로 20~40대 여성 장년층에게 인기를 얻으며 시작되었고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드라마가 일본방송의 주류장르로 정착되었으며 욘사마에서 김현중, 장근석 등의 스타로 변화하고 있고, 음악은 동방신기, 빅뱅 등 보이그룹 위주에서 걸그룹으로 이동하고 있다.

2007년 해외 드라마 수입 제한조치로 중국 내 한국드라마 관객층이 축소되고 있으나 K-POP은 중국에서 하나의 음악장르로 자리 잡았는데, 중국최대포털사이트에 '한일음악차트'가 있고 K-POP이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한류의 특징은 방송에 직간접으로 노출된 제품이 유행하고 한국과 관련된 패션, 화장품 등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뿐 아니라 시트콤, 버라이어티쇼, 음악방송 등 다양한 장르가 상영되고 있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음악과 방송부문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남미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드라마, K-POP 뿐만 아니라 한국제품,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류는 대중문화에서 경제한류로 확대되고 있다.

한류 열풍의 성공요인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경쟁력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콘텐츠의 해외수요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장기간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실력과 이미지를 구축하여 데뷔하는 스타의 매력은 한류의 주요 경쟁력이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슈가 다시 한류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고리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한류는 UCC와 같은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쉽고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한류를 홍보하고 전파되고 있다. 국내 유명 기획사들이 유튜브에 올린 홍보 영상을 전 세계 수많은 한류 팬들이 보면서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좋아하는 한류 스타들에 대한 자료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국내 팬들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지난 4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열린 'SM타운 월드투어 인 파리'의 추가공연을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의 경우를 보면, 이들은 시위 영상을 유튜브로 촬영해 온라인에 올림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선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경제를 통해 서울의 생생한 경제소식을 전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월간 '서울경제'는 홈피 및 이메일, 전자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에게 생생한 경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매월 620부 발간, 전체 404곳에 오프라인으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홈페이지와 전자책 서비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홈페이지, SDI웹진의 이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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