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명동집회, 1300여명 운집-경찰 5000여명 배치 '충돌 우려'
한미 FTA 명동집회, 1300여명 운집-경찰 5000여명 배치 '충돌 우려'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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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에 국회 밖에서는 오후 7시부터 FTA 비준안 처리를 규탄하는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촛불집회는 비준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집회에서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비준안을 통과시키며 규탄하는 집회로 성격이 바뀌었다.

한미 FTA 집회에는 1300여명의 인원이 모여 참가자들은 집회 장소를 바꿔 명동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72개 중대 5000여명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는 날치기 통과 비준안이 원천 무효라며 앞으로 정권 퇴진 투쟁과 내년 총선에서 낙선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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