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중에서도 고용을 활발히 한 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부문에서 고용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강남구는 최근 2년간 지역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중에서 1년간 상시근로자 기준 신규고용증가율이 10%이상과 고용증가 인원이 5명이상인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인증패 및 인증서 수여는 물론 앞으로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기업 선정시 우대 ▲청년인턴 참여기업 선정시 우대 및 추가지원(2명→3명) ▲해외 전시회 및 통상촉진단 파견기업 선정시 우대 ▲제품 홍보지원 등 알찬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12월 2일까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들을 신청 받는다.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02-2104-1977) 또는 강남구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김용운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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