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를 통해 본 두 나라 위치와 임기말 대통령 지지율
구글지도를 통해 본 두 나라 위치와 임기말 대통령 지지율
  • 송규봉
  • 승인 2011.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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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분석] 제주도의 대척점,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정치적 행로

“이명박 대통령의 실패는 한 개인의 실패나 특정 정당의 실패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임기 5년, 우리 사회가 겪은 실패의 최대치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는 미국 반도체연합 생산기지를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가 실패한다. 당시 총장은 즉각적으로 ‘실패분석위원회’를 구성했다. 자신의 후임자가 동일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기록을 남긴다. 실패의 당사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 원인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구 반대편 87%와 우리나라의 27%

제주도에서 지구 중심을 향해 터널을 뚫고 나가면 지구 반대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루과이와 가까운 브라질의 작은 도시 산타 빅토리아(Santa Vit·ria do Palmar)에 도착한다. 인구 3만4000명의 작은 도시다. 지리상 지구 정반대편을 대척점(對蹠點, antipodes)이라 한다. 당연히 북극의 대척점은 남극이다. 대척점은 서로 밤과 낮이 정반대다. 그래서 지구 반대편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는 재미있다.

웹 사이트(www.antipodemap.com)는 서울이나 부산의 지구 반대편을 구글지도를 이용해 자동으로 축소하고 확대하며 찾아볼 수 있다.

구글지도가 아마존의 풍경을 담고 있다.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지도서비스를 하려고 한다. 구글의 힘은 구글 웹 사이트와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거리 뷰(Street View)라는 서비스가 있다. 세계의 주요 거리를 구석구석 지도에 붙여서 보여준다.

이제 길거리 풍경을 담는 것을 넘어서 공원의 산책로, 테마파크, 축구장 내부 심지어 알프스와 아마존도 촬영해서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아마존은 늘 상위추천 여행지에 오른다. 아시다시피 브라질은 아마존의 어머니 나라다.

근래에 들어 브라질에 대해 가장 궁금한 것은 삼바축제도 축구도 아니다. 어떻게 룰라는 퇴임 무렵 8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대통령 임기를 마칠 수 있었을까?

지구 반대쪽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런 풍경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인가? 지난 11월 첫째 주 기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7%를 기록했다. 그간의 추세를 살펴보면 이 기록은 크게 나아지기 보다는 더 낮아질 것 같다.

◆ 이명박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 비교

항목

이명박 대통령

룰라 대통령

출생

1941. 12. 19

1945. 10. 6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조지워싱턴대 객원연구원

서강대학교 외 4개 명예박사학위

초등학교 4학년 중퇴

유년

시절

이태원 판자촌 단칸방 생활, 김밥과 풀빵, 뻥튀기, 과일, 생선, 옷감 행상, 고학으로 상고 야간졸업, 고학으로 대학진학

거리행상, 구두닦이, 금속공장 노동자, 공장에서 일하다 손가락이 잘림

특별한

경험

한일정상회담 반대시위로 집행유예 선고, 당시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내 현대건설에 입사계기가 됨

임신 중의 아내 간염으로 사망, 노조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됨

사회

경력

1965 – 현대건설 입사

1977 – 현대건설 대표이사

1982 –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1988 – 현대건설 회장

1992 – 14대 국회의원 당선

2002 – 민선3기 서울특별시장 당선

2008 – 17대 대통령 취임

2013 – 대통령 임기 만료

1975 – 브라질 금속노조위원장 당선

1978 – 금속노동자 총파업 주도

1980 - 브라질 노동자당(PT) 창당

1982 – 상파울로 주지사 출마(낙선)

1986 – 하원의원 당선

1989 – 대통령 선거 출마(낙선)

2002 – 브라질 대통령 당선

2011 – 대통령 재선 후 퇴임

주요공약

(국정지표)

섬기는 정부

활기찬 시장경제

능동적 복지

인재대국

성숙한 세계국가

복지 – 굶주림 근절, 빈민지원금 확대

교육 – 조건부 학습지원제도

노동 – 최저임근 현실화

행정 – 사회개발 및 기아근절부 신설

주요

치적

<청와대 홈페이지. 2011.11>

 

OECD 국가 중 경제위기극복 1위

8년만의 최고 경제성장률

세계 7대 수출강국으로 도약

역대 최고 수준의 복지예산(친서민)

공정사회 비전제시(동반성장 등)

녹색성장 기틀조성(4대강 살리기, 원전수출 등)

<워싱턴포스트지. 2010. 10>

브라질 세계8대 경제대국으로 부상

2천만명이 절대기아에서 탈출

 

<한국경제. 2010. 12.30>

집권 8년 연평균 GDP 증가율 4%대

외환보유고 10배 증가

물가상승률 절반으로 하락

중산층 3,600만명 증가

절대빈곤증 43% 감소

지지율

2011년 11월 첫주 27.6%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퇴임시 87%(상파울루주 95%)

100% - ●●◐○○○○○○○

100% - ●●●●●●●●◐○

출처

청와대홈페이지(www..or.kr) 등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 등

너무나 비슷하고 너무나 다른 두 대통령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이명박 대통령이 걸어온 길’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1941년 12월 19일 가난한 목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생활전선에 나섰으며, 김밥과 풀빵, 뻥튀기, 과일, 생선, 옷감 등을 팔며 고학으로 상고 야간부를 졸업했다. 2011년 그는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임기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소개 글은 다시 이렇게 끝맺고 있다.
‘이명박은 희망으로 단련되는 사람이다. 시련이 닥쳐올수록 도전하는 사람이다. 이명박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이명박이라면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 세계 일류국가로 만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는 국민 앞에 알몸으로 다시 시작한다. 세계 일류국가 대한민국! 이명박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해내고야 말 것이다.’

아마 이 글은 임기초반 홍보 담당이 작성한 것처럼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생역정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실패를 해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한번 마음먹고 하고자 하면 다 되고, 이루고자 하면 이루지 못한 것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브라질의 전직 대통령 룰라도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그도 거리에서 땅콩과 오렌지를 팔아 가족의 생계를 도우면서 한참 뒤늦은 열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1956년 상파울루 빈민가로 이사한 뒤에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해 열한 살 소년 룰라는 구두닦이, 세탁소 점원, 전화 교환원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다. 초등학교도 다 끝내지 못하고 4학년 때 중퇴한다. 그리고 그는 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에 입사한지 5년 만에 이사, 12년 만인 1977년 만 35세의 나이로 대기업의 사장에 오르며 ‘샐러리맨의 신화’가 되었다. 같은 시기에 룰라는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에 사망한 아내의 죽음을 계기로 노동운동에 뛰어들고, 1975년에 금속노조위원장을 거쳐 1978년 노동자총파업을 주도한다.

한 사람은 대기업의 최고위층 사장실로, 다른 한 사람은 총파업의 길거리에서 30대를 보낸다. 초고속 승진의 노하우는 정치권에서도 증명되었다. 단번에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에 모두 당선되었다. 서울시장 시절은 청계천 복원공사, 버스중앙차선제, 뉴타운개발을 추진하여 임기 내에 모두 사업성공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경제는 어려웠고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시원찮을 때, 그는 역대 선거 중 가장 압도적인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된다.

룰라는 큰 선거에서 두 번이나 낙선한다. 주지사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한 번씩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브라질 내외언론은 연달아 좌파정부의 등장에 우려를 쏟아냈다. “룰라가 집권하면 기업하는 사람들은 모두 브라질을 떠날 것이다.”

브라질 재계 대표자가 한 발언이다. 룰라의 선거공약은 거창하기 보다는 구체적이고 절실했다. 국민이 하루 세끼 식사를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2300억 달러의 외채와 높은 실업률, 악명 높은 빈부격차라는 오래된 숙제를 떠안고 불안하게 임기를 시작했다.
피터의 법칙와 토사구팽

자신의 무능함이 만천하에 드러날 때까지 계속 승진하려는 성향을 가리켜 ‘피터의 법칙’이라 한다. 과장으로 성공적인 경력을 경험한 사람은 부장, 임원, 사장, 회장으로 계속 승진하려 한다.

그러다 자신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책에 올랐을 때, 가장 커다란 무능함을 보이며 실패하게 되는 현상을 분석한 것이다. ‘피터’라는 이름이 붙은 이 법칙은 경영석학 피터 드러커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살아생전 피터 드러커는 이 법칙을 ‘선생님께서 만드셨나요?’라는 여러 번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피터의 법칙은 캐나다 출신 경영학자 로렌스 피터(Laurence Peter)의 저서에서 비롯되었다.

승진 지상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오르고 싶어 하고 그것이 성공의 척도로 환호 받는다. 그러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승진함으로써 일에 대한 진정한 만족으로부터 멀어지고 무리한 행동과 커다란 실패를 양산하게 되며 조직과 사회도 점점 비효율적으로 퇴락하는 현상에 대해 저자는 문제제기를 한다.

이에 대한 로렌스 피터의 처방은 ‘무능한 수준’까지 진급해 실패의 좌절감을 맛보는 대신 차라리 ‘무조건적 승진’을 자제하고 ‘창조적 무능’을 택하라고 추천한다. 그러나 그런 절제력과 자제심을 갖는 사람이 얼마나 드믄지 우리는 알고 있다.

중국 오나라와 월나라는 수많은 고사성어를 배출했다. 오월동주(吳越同舟), 토사구팽(兎死拘烹), 와신상담(臥薪嘗膽), 상분득신(嘗糞得信)이 모두 이 두 나라의 전쟁 드라마에서 비롯되었다. 월나라왕 구천은 무리한 전쟁에서 패배하여 적국 오나라 왕 부처의 포로로 붙잡혀 몸종이 되었다. 비참한 생활을 해야 했다. 몸종으로 살아가는 구천에게는 충실한 신하 범려가 곁에서 함께 고난을 나누고 있었다.

오왕이 앓아눕자 범려는 구천에게 오왕의 똥을 찍어 맛을 보고 건강을 염려하는 시늉하면 오왕의 신임을 얻어 훗날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계책을 내놓았다. 상분득신(嘗糞得信)이다. 밤마다 편한 잠자리를 버리고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라고 했다. 패배의 쓴맛을 잊지 않기 위해 천정에 쓸개를 매달아놓고 그 맛을 보며 매일 치욕을 잊지 말라고 했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을 주문한 신하의 이름은 범려였다.

월왕의 복수는 성공했다. 더욱 강력한 군주가 되었다. 월나라가 패권을 차지한 뒤 구천은 가장 큰 공을 세운 범려와 문종(文種)을 각각 상장군과 승상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범려는 친구 문종에게 ‘우리가 모셔온 왕은 고난은 함께 나눌 수 있으나 즐거움은 같이 나눌 수 없는 분’이라며 함께 월나라를 떠나자고 제안한다.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 주인에 비유한다. 토사구팽(兎死拘烹)은 이 대목에서 등장한다. 왕 아래 최고 권세인 국방부장관과 1등 공신의 자리를 버린다. 이름도 바꾸고 직업도 바꾼 채 산동반도에서 사업가로 숨어살았다. 범려의 친구 문종은 결국 월왕의 의심 끝에 자결하고 만다. 범려는 피터의 법칙을 뛰어 넘었던 것이다.

낮은 지지율은 우리 모두의 비싼 수업료

취임 첫 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76%를 기록했다. 퇴임 무렵 국정 지지율은 76%로 회복될 것인가?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 후 ‘하나회’를 해체시키고 금융실명제를 단행할 때만해도 그의 지지율은 90%를 기록한 적도 있다.

그러나 그의 지지도는 국가부도사태인 IMF 구제금융의 바닥으로 추락했다. 한 외국 언론은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보도했다. 만약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그는 매우 존경받는 국가원로로 남았을 것이다. 그는 대통령이 되는 것까지는 치밀하고 과감한 전략으로 준비했고 실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대통령이 된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준비하지 못했기에 한국 역사상 가장 비참한 퇴임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인생에서 거의 실패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대통령과 더불어 우리는 4년을 보내고 있다. 그는 하는 것마다 성공했고, 마음먹은 모든 지위에 올랐다. 5000만의 운명을 5년 동안 운전하는 국정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이사, 사장, 회장, 국회의원, 시장, 대통령까지 그의 사회적 승진은 이 나라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까지 도달한 것이다. 불패의 성공은 신화를 낳았고 수많은 국민들은 판자촌에서 대통령까지 오른 지도자의 특별한 비전과 능력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이제 마지막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있다. 룰라는 퇴임 후에 더 빛나고 이 대통령은 퇴임 전에 빛을 잃고 있다. 또 하나의 대척점에 브라질과 한국의 정치가 마주하고 있다.

얼마 전 서울타임스 기고문에서 피터 드러커의 ‘실패긍정론’을 소개한 적이 있다. 어쩌면 이렇게도 지금의 시국,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꼭 들어맞는 충고인지 모르겠다.

“내가 경영자라면 결코 실패해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중책을 맡기지 않을 것이다. 그는 실패를 모르기에 무엇이 성공인지도 모른다. 그는 미리 대비해야 할 실패의 징후를 알지 못하기에 종국에는 가장 치명적인 실패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는 다른 사람의 실패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지도, 그 실패를 조직의 자산으로 활용하지도 못할 것이다.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도전하고 시도하지 않은 사람이기에 그에게 미래를 맡길 수 없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실패는 한 개인의 실패나 특정 정당의 실패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임기 5년, 우리 사회가 겪은 실패의 최대치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는 미국 반도체연합 생산기지를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가 실패한다. 당시 총장은 즉각적으로 ‘실패분석위원회’를 구성했다. 자신의 후임자가 동일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기록을 남긴다. 실패의 당사자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그 원인을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역대 대통령 선거마다 고뇌 끝에 최선이나 차선을 택해왔다. 퇴임 무렵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은 사실,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부실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성찰지표에 다름 아니다. 부실한 선택은 저조한 지지율과 한 쌍인 셈이다. 근거 없는 기대감은 실망과 울분으로 옮겨간다. 불성실한 검증은 부메랑이 되어 유권자의 가슴을 때린다.

모두 우리가 지불하고 있는 값비싼 역사적 수업료인 셈이다. 아마존이 없어 브라질이 부러운 것이 아니다. 퇴임식에 국민들과 부등켜 안고 눈물을 함께 흘리며 ‘초등학교 중퇴자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위대한 국민들에게 감사한다’는, 이런 감동스런 퇴임식을 아직 우리는 갖지 못했기에 브라질이 부러운 것이다.

▲ GIS 분석팀  ㈜ GIS United 한정선·황선영·김한국·송규봉

㈜ GIS United는 국내 최초 GIS 분석전문 컨설팅 회사로 민간분야에서는 유통, 물류, 금융, 서비스, 부동산 전문회사의 상권분석, 입지전략, 지역마케팅을 컨설팅을 수행했고  공공분야에서는 감사원, 보건복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GIS 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언론방송 분야에서는 한겨레21의 전국 구제역 매몰지 분석, KBS와 공동으로 4대강 인접지 부동산 상승과 KTX 사고다발지역 위험도분석이 시사프로그램에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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