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데이케어센터 이용시민 만족도 93.2%
어르신 데이케어센터 이용시민 만족도 93.2%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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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데이케어센터 인증을 받은 163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어르신 주야간보호시설) 이용 전반에 대해 지난 9~10월(2011.9.15~10.10)까지 시설 이용자(보호자) 500명에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3.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조사결과에 따라 데이케어센터 주말․휴일 운영 확대에 대한 수요에 따라 그 동안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해 오던 주말․휴일운영을 각 자치구에 1곳 이상 대표기관을 지정하여 필요한 경우 어느 누구라도 이용 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데이케어센터에서 제공하는 ‘재활프로그램’, ‘직원친절’, ‘식사’, ‘이동서비스’, ‘주말․공휴일 서비스’, ‘이용요금’ 등 시설 전반에 대하여 이용 어르신(보호자)자에게 조사한 결과 92.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 2%은 ‘주말․공휴일 서비스가 필요하다’, ‘새벽서비스’, ‘활동공간 확대’, ‘재활/물리치료실 확대’ 등 다양한 소수의견이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2009년에 조사한 결과보다 각 항목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4~10%이상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시설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대한 만족도는 96.8%로 ’09년에 비해 15.8%로 높게 나타났다.

재활프로그램 이용 만족도 97.8%(‘09년 87%), 직원친절 만족도 99.6%(’09년 95.2%), 제공되는 식사에 대한 만족도 96.8%(‘09년 81%), 송영서비스 만족도 95.8%(’09년 85%)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으며, 데이케어센터 월 이용료에 대한 의견에는 ‘저렴하다’가 21.4%, ‘적당하다’ 60.8% 로 전반적으로 82.2%는 이용료가 적정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나, ‘비싸다’는 의견도 6.4%, ‘무응답’ 11.4%가 있었다.

데이케어센터 개선·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으로 ‘주말․휴일 서비스 운영 및 시간 확대’가 41.9%, ‘재활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 31.4%, ‘송영서비스 시간대 분산’ 8.6%, ‘야외 휴식활동 확대’가 7.6% 등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재가서비스 확대 및 데이케어센터 만족도 조사결과 단기보호서비스 요구에 대한 이용자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 4곳(성북, 강서, 마포, 강동)으로 운영해 오던 복합요양시설(주야간+요양+단기보호)을 2012년부터 2곳으로 확대해 6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금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데이케어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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