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축구책 보러 가자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축구책 보러 가자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29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9일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유네스코 창의도시전 개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퍼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과 디자인갤러리에서는 12월 9일까지 ‘유네스코 창의도시전’이 열린다.

전시품들은 각 도시에서 직접 보내 온 것들로, ‘디자인도시 존’, ‘문학도시 존’, ‘영화도시 존’, ‘미디어아트도시 존’, ‘음악도시 존’, ‘음식도시 존’, ‘공예와 민속예술도시 존’으로 구성돼있다.

세계의 진귀하고 특이한 물건들을 전시하는 이번 전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29년 역사를 담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축구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퍼스’(Manchester United opus)를 만날 수 있다.

가로, 세로 각각 50cm(펼칠 시 1m), 높이 14cm에 무게가 37kg에 달하는 이 축구책은 중국 선전의 출판사에서 인쇄됐다.

▲ 하나비.
또한 일본 고베시의 전시품인 병풍 ‘하나비’(Hanavi)는 고베시의 전통과 현대 디자인의 조화가 어우러진 전시품이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시 전시품인 ‘외르로그 구단나’(Orlog gudanna)는 고대 북유럽 신화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동화책이다.

‘전 세계 창의도시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동대문역사공원 이벤트홀과 디자인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며, 두 전시관이 연계되어 마치 배낭여행을 하는 것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7개 분야 29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대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전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컨퍼런스 2011’의 일환으로 개최되었고, 세계 29개 창의도시의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놓았다.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