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도시텃밭 김장철 효자노릇 톡톡
[송파구] 도시텃밭 김장철 효자노릇 톡톡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1.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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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천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텃밭에서 배추를 뽑고 있다. 도시텃밭을 통해 배추 수확의 기쁨과 불우이웃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민들에게 환경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로컬푸드 운동의 전도사 ‘도시텃밭’이 김장철 효자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잇단 김장철을 맞아 송파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도시텃밭에서 재배된 김치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배추를 재배하는 재미는 물론 불우이웃을 돕는 따듯함까지 주고 있다.

송파구는 29일과 30일 마천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송파구 직능단체 회원들이 배추 1000포기로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200여 세대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김치를 담굴 배추도 마천동 4-13번지 일대 도시텃밭에서 재배한 배추가 사용된다.

한편, 지난 25일 삼전동에서 열린 ‘따듯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에서도 텃밭 배추가 사용됐다. 전·현직 통장협의회 주민들의 직원들과 함께 배추 500여 포기 감치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150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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