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장 2000포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동대문구] 김장 2000포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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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사랑의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신종순) 주관으로 ‘나눔이 있어 행복한 세상,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구청 광장에서 실시한다.

29일 행사는 26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60여 명의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현장부스 설치와 함께 배추를 절이고 무채썰기, 양념속 만들기 등 김장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이튿날인 30일에는 20여 명의 다문화가족 주부들이 참여해 김장에 참여하게 된다.

30일 오전 10시부터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록한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이 참여해 3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000포기의 김장을 버무려 어려운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동대문구 새마을부녀회 신종순 회장은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틈새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역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등 틈새계층 210세대와 다문화가정 20세대에 지급될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애프터유 웨딩홀과 (주)동대문환경개발에서 배추 2,000포기와 현금 900여 만 원을 기부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기금 500여 만 원을 출연했다.

또한 전직 새마을부녀회 회장단 모임인 새명회에서는 고무장갑 300켤레를 제공하고, 용두동새마을금고에서는 45만 원의 성금을 보탰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인 새마을 단체 회원 여러분의 노고와 아낌없이 후원해 정성을 모아주신 독지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새터민 등 틈새계층과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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