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1동 구간 침수방지 대형 하수도 설치
[성동구] 성수1가1동 구간 침수방지 대형 하수도 설치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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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침수방지공사 착수 내년 5월 완료
▲ 성수1가1동 656-335∼656-365간 침수방지 구간 사진.

상습침수우려지역인 성수동지역에 침수를 해소할 대형 하수도가 설치된다.

서울시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성수1가1동 656-335∼656-365간 침수방지사업을 선정하고 12월 1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로부터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아 내년 5월까지 시행된다.

성동구는 이 공사를 위해 서울특별시 교통소통대책심의를 완료하고 유관기관인 도시가스공급회사, 수도사업소, 기간통신사업자, 관할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의를 마쳤다.

기존의 노후하수도(폭2.1, 높이2.1)를 폭, 높이 각 3m로 확장 개량하는 공사로 성수동 일대의 침수우려지역이 해소될 전망이다.

우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절단은 무소음 커터기를 이용하고, 그동안 도로공사장 소음의 주원인으로 지적되어온 기존 구조물 브레이커철거공법을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압쇄기공법으로 변경 채택했으며, 침수방지공사로 발생하는 토사는 전량 현장에서 반출하여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동절기 품질관리를 위해 물 사용 없는 구조물을 외부 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 반입 조립만 하는 공사로 계획했다.

구는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을 위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공사안내 간판 등을 100여 개 설치하고, 공사중 공사구간인 뚝섬길(서울숲입구 교차로∼경일초교앞 교차로 369m구간) 4차로 중 2차로를 통제함에 따라 우회도로를 지정(강변도로, 구의로, 성덕정길, 성수일로 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침수우려지역인 성수동 일대의 침수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다”며 “공사 기간 중 도로통제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사구간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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