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세계인과 함께하는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마켓
[성북구] 세계인과 함께하는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마켓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1.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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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성북구에서 마련된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구는 12월 2일 오후 3시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마켓이서는 행사 후원 주한 대사관이 속한 유럽 7개국의 전통음식과 민속음악, 특산품 등을 접할 수 있으며, 특히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스에서는 대사관 직원들이 와플과 애플파이, 과일 차 등 자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다.

또 스위스와 이탈리아, 프랑스 부스에서 뢰스티, 초콜릿무스, 소시지, 녹두수프 등 자국의 고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네덜란드 부스에서는 현지에서 직수입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치즈, 원두커피 등의 특산품을 판매한다.

외국인 밴드의 크리스마스캐럴과 스위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요들송 및 알프호른 연주 및 핀란드 산타할아버지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존도 마련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의 사회로 참가국 대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12월 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성북구 관계자는 “독일에서 시작돼 유럽 전역으로 퍼진 크리스마스 마켓을 재현해 유럽 최고의 명절인 크리스마스 문화를 내외국인들이 함께 체험하고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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