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청워크숍, 사회적기업 목소리 듣는다
서울시 경청워크숍, 사회적기업 목소리 듣는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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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사회적기업가, 시민 등 200여 명 아이디어 교환

서울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사회적기업 CEO, 전문가,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경청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존 사회적기업 정책의 개선사항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 시민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서울시가 여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첫 경청워크숍은 사회적 기업가, 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업가, 전문가, 언론사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발제자로 나서며, 박원순 시장도 직접 참석해 격려한다.

워크숍은 사회적기업 현주소에 대한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1부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내·외부적 생태계 조성’에 대해 전문가·언론인 등이 발표하고, 2부는 현재 사회적기업의 운영상 애로사항 및 시민청중·SNS의견 등을 듣는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로 구성된다.

제2부에는 일반 시민과 사회적기업가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SNS(트위터, 페이스북)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도 함께 소개한다.

워크숍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TBS 케이블 방송,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 지상파 DMB, IPTV(KT, SK, LGT) 등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http://together.seoul.go.kr), 트위터(@togetherseoul), 페이스북(facebook.com/togetherseoul)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사회적기업에 대한 의견을 올릴 수 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사회적기업가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워크숍을 통해 나타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12년 사회적기업 육성 계획에 반영하고 사회적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발전해 착한 사회적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2개(2011년 11월 기준)의 인증 사회적기업이 있으며, 이와 별개로 2010년부터 예비사회적기업의 한 형태로 411개의 서울형사회적기업을 지정·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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