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 시동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 시동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1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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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덕수궁 대한문…시장, 시민기획위원회, 풀뿌리자생단체 등 300여 명 참석

서울 하늘아래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따뜻한 서울, 함께하는 겨울을 위한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가 본격화 된다.

시는 30일(수) 10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정무성 교수를 위원장 및 희망온돌 시민기획위원회와 풀뿌리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온돌 프로젝트’ 발대식을 연다. 이날 1일 시민시장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가정주부 임은선씨도 함께 한다.

‘희망온돌 프로젝트’는 서울시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추진하는 서민 복지 프로젝트로서,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시 전 부서와 자치구는 지역 복지시설, 풀뿌리 자생단체, 자원봉사단체 등과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또 조사·신고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확인을 통해 필요 욕구를 파악하고 공공지원과 민간연계지원 방법을 총동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취하게 된다.

서울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민기획위원회 위원장인 정무성 교수의 인사말씀과 보건복지위원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월 한 달 동안 시민과 함께 희망온돌프로젝트를 기획·준비했다”며 “서울 하늘 아래 밥 굶는 사람, 냉방에서 자는 사람이 없도록 지역공동체와 함께 세운 계획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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