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잃은 돈,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몰려
갈 곳 잃은 돈,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몰려
  • 서울타임스
  • 승인 2011.11.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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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자영업자 300만 이상, 안정성 따져 유명 베이커리 집중
▲ 지난 3개월 동안 50대 자영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부분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창업에 나선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부터 50대 이상 자영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창업몰 경제연구소(CERI)는 11월 현재 국내 자영업자 가운데 50대 이상이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50대 자영업자 증가는 부동산시장 침체와 증시 위축, 저금리에 따른 투자매력 감소 등의 복합적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50대 이상 연령층이 너도나도 창업전선에 뛰어든 것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CERI)는 강남 지역의 50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시니어들은 안정적이고 관리가 편한 업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창업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인기 있는 사업은 파리바게트(28%), 뚜레쥬르(24%), 던킨도너츠(19%), 투썸플레이스(8%) 순이었다.
이와 같은 전문화된 프랜차이즈가 안정적인 수익과 창업주 전문 교육을 통해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재민 창업몰(www.changup mall.com) 아이템분석팀장은 “이들이 평생 해오던 일에서 벗어나 일정한 수익과 안정을 추구하는 만큼 쉽게 익힐 수 있고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프랜차이즈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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