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없세’ “자사고 정책 전명 재수정”
‘사없세’ “자사고 정책 전명 재수정”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2.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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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고교 서열화, 양극화 가장 큰 문제, 수평적 다양성 추구해야
▲ 최근 자사고 대거 미달 사태를 보고 자사고 정책을 수정, 폐지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11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육과학기술부 후문 앞에서 행복세상교육연대 관계자들이 실패한 자사고 구하기 편법 시행령 개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근 자사고 대거 미달 사태에 대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논평을 내고 “자사고 정책은 전면 재수정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자사고 입시의 가장 큰 문제는 입학생 성적과 경제적 수준에 따른 고교의 서열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고 추진 주체인 교과부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자사고 정책의 근본적인 실패 드러낸 것”이라며 자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자사고 내의 양극화 일반고의 슬럼화 등 고교 체제를 입학성적과 경제적 수준으로 서열화 시키는 ‘고교 다양화 정책’ 이대로 방치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 선발 비싼 등록금 등의 문턱을 없애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교육 내용의 실질적 다양성(수평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고교체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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