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부패지수 지도로 본 한국 정치 환경과 전망
대륙별 부패지수 지도로 본 한국 정치 환경과 전망
  • 송규봉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1.12.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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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분석] 2011 겨울, 안철수 현상에 관한 경영학적 분석

감옥에서 30년만에 출소한 사람이 가장 충격을 받은 두 가지가 있다.
핸드폰과 생수통이다. 전 국민이 어디에서든 핸드폰을 사용한다. 24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지하철을 타면 죄다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또 하나, 돈을 주고 물을 따로 사먹다니 정말 놀랐다고 한다.
그 출소자가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의 생수 진열장에 가면 너무 많은 종류 때문에 뒤로 쓰러질지도 모른다.

대륙별 부패지수를 보여주는 지도를 통해 부패와 국가의 선진성을 읽을 수 있다. 왼쪽부터 미주, 아시아, 유럽의 부패지수

■ 생수 선택의 딜레마

처음 생수가 한 두 가지 나왔을 때 소비자들은 생수를 살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했다. 막상 생수를 사기로 결정하면 A나 B 둘 중 하나를 골랐다.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그러나 진열장 가득 20~30가지의 서로 다른 생수 앞에서 소비자는 혼란스럽다. 디자인, 이름, 가격, 첨가물, 특징을 모두 다 파악하자니 책 한 권의 분량을 따로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작은 생수 한 병에 6만 원하는 제품도 등장했다. 북극 빙산의 만년설을 녹여서 만든 물로, 캐나다 북부에서 1년 중 6~8월에만 생산될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지구상에서 가장 순결하고 태초의 맛을 지닌 물’이다. 이 천연빙산수는 해수면 상승을 막는다는 측면에서 환경 보호의 메시지까지 담겨 있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각 나라 정상에게 이 특별한 생수를 선물했다. ‘세계 1% VIP를 위한 명품 물’이란다.

제품군(카테고리)의 종류가 많아지고 성숙해지면 선택의 다양성이 증가할까? 오히려 그 반대현상이 벌어진다. 생수라는 제품수가 증가할수록 제품들 간의 차이는 점점 좁아진다. 일부 극단적인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브랜드는 비슷비슷한 중간으로 몰리게 된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이게 저것 같고 저게 이것 같은 고만고만한 유사제품이 넘쳐나게 된다. 제품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주장하고 제품마다 사용설명서는 두꺼워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그 복잡하고 혼란스런 주장을 점점 외면하게 된다. 미세한 차별화에 열광적으로 반응하는 전문가 수준의 소비자도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지나친 차별화에 피곤하고 그 자체를 불신하는 소비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당정치가 생수 진열장처럼 변하고 있다. 모두 이념적 계층적 지지기반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선거 때마다 ‘정책 자료집’을 내놓고 외교·정치·경제·복지·문화·환경 등등 사안마다 서로 다른 정책과 노선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자세히 더 들여다보면, 세금의 비율과 구간, 급식 대상자의 범위와 운영방식, 대학입시 방법의 조항까지도 서로 다르다.

심지어 같은 정당 안에서도 유력 정치인들의 내부적 차별화는 경쟁 속에 세분화되고 있다. 차별화 시도 자체가 문제될 리 없다. 유권자들은 자기들만의 리그 안에서 고만고만하게 진행되는 차별화 말고 정치라는 전체 숲을 대상으로 근본적이고 신선한 차별화가 무엇인지 묻고 또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정치와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참신한 인물이라고 표를 얻어 진열장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획기적인 생수를 내놓기 위해 연구에 매달리는 경영자나 근본적인 새정치를 내놓기 위해 고심하는 정치인들이 안쓰럽다.

■ 안철수 현상의 밑바닥

불신은 거래비용을 두 배로 만든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존 휘트니(John O. Whitney) 교수의 말이다. 신뢰나 성실성 같은 추상적 가치는 매출, 수익, 성장과 동의어로 볼 수 있다. 그래서 경영에서 불신은 전략과 실행력의 가장 무서운 적이다. 신뢰수준이 내려가면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올라간다. 신뢰수준이 올라가면 속도도 올라가고 비용은 내려간다. 신뢰의 경제학이다.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을 때 그의 성실성, 의도, 능력, 실적을 의심한다. 존슨앤드존슨에서 회장을 역임했던 짐 버크(Jim Burke)는 신뢰와 경영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뢰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신뢰에는 성공하기 위해 얻으려고 노력하는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신뢰 없이 성공하는 인간관계를 본 적이 있는가? 기업도 마찬가지다. 특히, 대중을 상대로 하는 기업은 더욱 그렇다.’

최근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에서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현상’의 근본에는 기존 정치에 대한 높은 불신과 안철수 개인에 대한 기대신뢰가 섞여있다. 그의 출마여부와 무관하게 우리가 주목해볼 것은 ‘안철수’로 대표되는 기대심리의 바탕이다. 마하트마 간디는 ‘사람의 동기를 의심하는 순간, 그의 모든 행동이 순수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안철수 지지도 1위의 배경에는 그의 동기를 부정적으로 보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이다.

▲ 대륙별 부패지수를 보여주는 지도를 통해 부패와 국가의 선진성을 읽을 수 있다. 왼쪽부터 미주, 아시아.
■ 부패와 신뢰의 반비례곡선

안철수의 부상은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과 한 쌍이다. 어둠이 깊을수록 빛은 더 발한다. OECD 회원국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기나라의 부패수준을 물었다. 한국의 부패지수는 중하권으로 OECD 평균 56점 보다 약 10점이 높다.

부패지수가 가장 낮은 덴마크보다는 50점, 스웨덴보다는 45점이 높다.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물었다. 핀란드는 82점, 룩셈부르크는 73점 등 평균 56점이다. 한국의 국가기관 신뢰는 41점으로 꼴찌에서 세 번째다. 이 점수는 남미나 동유럽 국가보다 낮은 점수다.

▲ 유럽의 부패지수.
영국 ‘로열 칼리지’는 25년 이상 직업신뢰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신뢰감을 주는 직업’은 의사(90%), 교사(87%), 교수(79%), 판사(74%), 성직자(74%)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정치가(21%)와 언론방송인(19%)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2010년 한국 ‘닐슨코리아’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국회의원 24점, 공무원 38점, 의사·회계사·변호사51점, 교수 및 시민단체 활동가 53점 등으로 발표되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교사조차 100점 중에서 57점을 기록했으니 한국 유권자의 점수는 매우 박하다.

2010년 8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CEO로 모시고 싶은 인물이 누구인지 물었다. 압도적인 1위로 안철수 교수(45.9%)가 지목되었고 개그맨 유재석(25.10%), 스티브 잡스(12.1%), 삼성 이건희 회장(7.1%)이 그 뒤를 이었다. 대선후보이전에 직장 상사로서 안교수를 지목하는 배경은 이렇다. 2011년 7월 ‘잡코리아’가 직장인 560명에게 가장 이상적인 CEO의 덕목을 물었다. 믿음을 주는 CEO(64.0%), 오픈 마인드의 CEO(33.8%), 책임감이 강한 CEO(32.2%), 전문역량을 갖춘 CEO(30.6%), 창조적인 CEO(25.1%)로 조사되었다. 다시, 신뢰도와 리더십은 한 쌍이다.

안철수 현상을 설명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꼽으라면 ‘신뢰감’이다. 재벌총수가 구속 무렵 1조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하고 대통령 후보가 선거과정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실 관계와 무관하게 국민들은 ‘진짜 그 돈을 내놨나? 아닐 거야’하는 반응이 많다. 당사자들은 억울하겠지만 말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명예롭고 근사한 방법으로 부와 명성을 쌓아왔는지 묻고 있고 종합적으로 특정인의 말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 진정한 차별화, 역브랜드의 등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이 더 힘들다. 이미 있는 건물의 골격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만 고치는 것이 리모델링이다. 있는 건물을 아예 부수고 완전히 새로 짓는 것이 신축이다. 이론적으로 있는 건물을 조금만 고치면 비용과 시간 모두 절감되어야 한다. 신축은 다 부수고 다 치우고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곱절로 필요하다. 그러나 사회조직에서는 정반대의 경우가 허다하다.

갤럽에서 근무하는 연구자가 전세계 100만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리더십에 대해 답변한 질문지를 분석해서 책을 냈다. 첫째, 당신의 고정관념부터 버려라(FIRST, BREAK ALL THE RULES. 한근태 번역. 2002)고 충고한다. 사람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변화하지 않는다.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지 마라. 그냥 그 사람 안에 있는 것만 끄집어내라. 그런데 그것도 쉽지 않다. 사람이 좀처럼 변하지 않을 테니 쓸데없는 교육이나 계몽을 포기하고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만 주문하라는 것이다.

기존의 일하는 방식과 익숙해져 버린 습성은 잘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조직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조직내부를 꾸준히 변화시켜 나가려는 점진적 변화 대신 차라리 전혀 다른 유형의 사람들을 모아서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하는 근본적 개혁이 더 낫다는 주장이 있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문영미 교수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무리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를 일컬어 ‘역브랜드’라고 명명했다.

특정 제품군이 지나치게 성숙하게 되면, 과잉성숙, 초세분화, 과잉확장, 과잉경쟁이 함께 나타난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는 ‘선택에서의 의욕상실’을 느낀다. 열렬한 매니아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어진 상황에 따라 현실적인 차원에서 제품군을 바라보는 ‘기회주의자’, 브랜드보다는 제공하는 실리적 측면(가격, 할인, 편리함 등)만을 따지는 ‘실용주의자’, 모두 거기서 거기라고 불신하는 ‘냉소주의자’가 급증한다. 문영미 교수는 바로 이런 소비자들의 의욕상실 대목에서 ‘역브랜드’가 등장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열성지지층이 만들어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존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들고 나오는 브랜드가 등장하는 순간이 있다. 기존 브랜드들이 지어놓은 전통적인 건축물을 완전히 무시하고 ‘창조적 파괴’의 건축물이 새로 지어진다.

인터넷 포탈 야후(Yahoo)의 초기화면을 보자. 뉴스, 날씨, 주식, 부동산, 광고,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구글(Google)의 초기화면과 비교해 보자. 구글은 로고 하나에 검색창 하나만 열어놓았다. 마치 화폭을 빈틈없이 가득 채우는 전통 서양화와 여백의 미를 추구하는 전통 동양화의 차별성과 비슷하다.

■ 진정한 차별화와 자발적 지지

구글처럼 창조적 파괴 브랜드들이 던지는 시사점은 그들이 무엇을 추가하는가에 있지 않다. 반대로 그들이 하지 않는 것에 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7시에 닫는다. 새벽과 야간 그리고 일요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매장에 냉동고를 두지 않는다. 오늘 물품을 내일 팔지 않는다.

대부분의 야채가게들이 하는 것들 중에 하지 않는 것이 더 두드러진다. 열광적인 단골손님을 거느린 ‘맛집’들은 대부분 ‘단품 요리’에 집중한다. 주방장이 만들 수 있는 요리의 종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확실한 메뉴에 모든 것을 건다. 분명한 한두 가지를 선택해서 그것에만 집중한다. 애플의 노트북은 다양한 기능을 포기하고 디자인과 핵심기능만을 고집하고 있다.

안철수의 정치적 행보는 기존 정치인이 걸어온 길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기존의 정치인들은 먼저 정당에 가입해서 후보자로 등장하여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다. 최근 네 차례, 대통령이 된 정치인들을 되돌아보자. 모두 전업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국회의원, 정당 총재, 장관, 대도시 시장을 역임하며‘경력·스펙 쌓기’를 통해 지지도를 쌓아왔다. 결국은 ‘저를 지지해주세요’ 대통령이 되어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안철수 교수는 한 번도 정치를 하겠다는 선언도 지지 정치인을 모아 창당을 하지도 출판기념회를 열지도 꾸준히 언론방송인을 몰고 다니며 주목도를 끌지도 않고 있다. 이메일 2통으로 서울시장 선거와 1500억 재산기부를 우회적으로 표현하고는 입을 다물고 있다. 기존 정치 브랜드들이 걸어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정치 소비자는 이에 열광적으로 화답하고 있다.

안철수 지지자들은 그가 반드시 출마를 해야 한다는 진영과 혼탁한 정치권에 발을 담그지 말고 지금처럼 명망 높은 사회적 멘토로 남아 있으라는 진영, 둘로 나뉘어 서로 다툴 지경이다. 유권자가 자발적으로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가는 기현상이 펼쳐지고 있다. 유권자가 후보자를 역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 신뢰의 바통 잇기

안철수 교수가 불러 모은 열렬한 기대감의 이면에는 신뢰도가 자리하고 있다. 리더십의 근본이라고 하는 신뢰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말과 행동의 일치와 세월 속에서 지속된 일관성에서 나온다. 타인에 대한 신뢰는 자기신뢰에 기반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기본신뢰가 높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나처럼 스스로 도덕성과 일관성이 영세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의심지수가 높다. 나와 같겠거니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처럼 자기신뢰가 낮은 사람도 누군가를 제대로 믿고 따르고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가 갖지 못한 것을 상대가 가지고 있을 때, 그것을 의심하고 질투하고 폄하하기 쉽다. 도가 지나치면 동기자체를 믿지 않고, 선의를 악의로 해석해서 냉소와 증오의 딱지를 붙여버린다.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속지 않고 싶은 자기보호막이기도 하다. 정치에 관해서 유권자들 중 나와 같은 심정인 분들이 있을 것 같다.

‘내 삶은 분리되지 않는 완전한 통일체이다. 내 모든 행동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내 삶은 곧 내 메시지이다’라고 말하면 내 주변사람들은 코웃음을 흘릴 것이다. 기본적으로 언행일치가 잘 안되니까 말이다. 그런데 같은 말을 ‘마하트마 간디’가 남긴 말이라고 소개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수긍할 것 같다. 말이 주는 무게와 신뢰에서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 한 번도 공직이나 공식적인 지위에 오른 적이 없었음에도 간디는 인도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아직까지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언행일치와 일관성을 한 평생 유지했기 때문이리라.

우리는 차기 대통령에게 성직자나 성인군자 반열의 도덕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러나 그 자리에 합당한 신뢰도는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사에서 우리는 17차례 대통령을 선출했다. 임기가 끝날 때마다 우리는 무엇인가 아쉬운 회한과 실망과 슬픔을 쌓아왔다.

늘 부족한 조건이었지만 시대마다 최선의 선택을 추구해왔다. 다음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최선은 무엇일까? 아마 그것은 소통일 것이다. 말과 글의 교환이 아니라 믿음이 통하고 감도는 소통 말이다. 그렇게 한 시대의 가능성을 더 전진시켜 다음 시대에 더 괜찮은 ‘신뢰의 바통’을 건네줄 수 있으면 좋겠다. OECD에서 부패지수는 뚝 떨어지고, 신뢰지수는 확 올라가게 말이다.

▲ GIS 분석팀  ㈜ GIS United 한정선·황선영·김한국·송규봉

㈜ GIS United는 국내 최초 GIS 분석전문 컨설팅 회사로 민간분야에서는 유통, 물류, 금융, 서비스, 부동산 전문회사의 상권분석, 입지전략, 지역마케팅을 컨설팅을 수행했고  공공분야에서는 감사원, 보건복지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GIS 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언론방송 분야에서는 한겨레21의 전국 구제역 매몰지 분석, KBS와 공동으로 4대강 인접지 부동산 상승과 KTX 사고다발지역 위험도분석이 시사프로그램에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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