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뉴시스]
  • 승인 2011.12.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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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재활용 우산 포장기 초등부 대상 선정

LG가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 경기 와부초등학교 6학년 김도희 양의 ‘우산용 비닐봉투를 재사용 할 수 있는 우산 포장기’ 등을 대상작으로 뽑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오 심사위원장(경기여고 교감), 정창훈 LG 상무를 비롯해 수상 학생,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LG가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1999년 시작, 올해로 13년째 진행해왔다.

LG는 공모전 주제를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로 선정,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응용해보며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유도했다.
지난 9월 초 응모작 접수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전국 961개 초·중·고교에서 총 1만3312편에 달하는 생활과학 아이디어 작품들이 접수됐다.

특히 해외 학생들의 참여도 늘어나 해외 응모 편수가 지난해 3편에서 올해 85편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LG 측은 밝혔다.

이번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9명 ▲입선 200명 등 총 2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LG는 예선 심사부터 최종 심사까지 전국 초·중·고의 과학교사들에게 참가 학생들의 과학 아이디어를 직접 심사토록 하여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면에서 뛰어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LG는 대상 및 최우수상에 선정된 학생과 지도교사들에게는 해외 선진국 과학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과학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대상 수상자 학교에는 현미경, 프레파라트 세트 등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를 기증한다.

또 수상과는 별도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응모한 3개 학교를 선정, 47인치 LED 3D SMART TV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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