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상품 이용·구매율 ‘전국 1위’
서울시, 친환경상품 이용·구매율 ‘전국 1위’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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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23.5% 비해 서울시 31.4%로 이용구매율 높아
▲ 환경표지 인증(좌) 마크와 GR마크 인증(우). 환경표지 인증 마크는 동일 용도지만 타 제품에 비해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였을 경우에 표기된다.

서울시가 올해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실시한 정부합동평가에서 환경분야 친환경상품 이용·구매율 31.4%로 1위를 차지했다.

정부합동평가는 16개 시·도 대상 총 8개 분야 38개 시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가 이번에 1위를 차지한 환경 삼림분야 친환경상품 구매비율은 전국 광역시 평균 23.5%였다.

서울시는 2009년 3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을 위해 조례로 제정해 친환경상품의 의무구매를 대내외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친환경상품 이용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상품과 구매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분기별 조달구매 실적을 공개하고, 서울시 연금매점에서 친환경상품 특별판매를 지속하는 등 꾸준한 구매유도 활동을 추진해왔다.

더불어 시는 친환경상품 전문 e-마켓, 녹색제품 종합정보망에 등록되어 있는 판매처를 통한 새로운 정보를 각 자치구별로 공유해, 온라인 구매 활성화로 친환경상품의 이용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시는 친환경상품 이용 활성화와 구매 증대를 위해서 시민들의 기본욕구는 충족하면서 동시에 녹색기술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사용·처분 등 전과정에서 탄소배출과 자원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녹색상품소비 부문에서 서울시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기후변화 대응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한 좋은 사례”라며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상품 구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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