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맞춤형 마포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마포구] '맞춤형 마포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2.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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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중소기업 참가해 구직자와 현장면접 실시
▲ '맞춤형 마포 여성취업박람회' 현장

내세울 만한 특별한 기술이 없고 구직정보도 부족해 일자리 얻는 것이 녹록하지 않던 경력단절 여성과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8일(목) 마포구청 1층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맞춤형 마포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소득 안정은 물론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자 지난해부터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와 공동주관하여 여성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지난 행사에는 22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벌인 결과50여명의 지역여성들이 직업상담사, 요양보호사, 텔레마케터 등의 일자리를 얻게 됐다.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적합한 직종을 보다 중점적으로 모집하기 위해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육아와 가사로 종일근무가 곤란한 주부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학습지도사나 베이비시터 등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구인업체를 모집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종업원 20여개의 우수중소기업이 일자리를 찾아 나설 500여명의 구직자와 현장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마포구와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를 비롯해 후원기관인 중부여성발전센터, (사)여성자원금고,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또 행사장에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홍보관 등을 설치해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직업훈련상담, 직업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지문인식적성검사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당일 행사에 참여하면 되고, 사진이 준비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무료로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도 실시 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비롯한 취업희망 여성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게 됨으로써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늘어나고 가계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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