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떡ㆍ한과류 등 제조업소와 선물ㆍ제수용품 판매업소 대상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0명과 공무원 90명이 합동으로 선물용·제수용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총 378개소로 떡·한과류, 다류, 두부·묵류, 건포류 등 성수식품 제조업소 238개소, 백화점, 할인점, 마트 등 식품판매업소 14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보관·사용여부, 냉동·냉장제품 등 보관기준 준수, 식품의 진열·보존 및 보관상태, 유통기한 위·변조행위, 제수·선물용품 중량미달, 식재료 위생적 취급여부 등이다.
또한 유통중인 제수용 한과류, 선물용 가공식품류와 도라지, 고사리, 토란, 버섯, 조기, 명태등 농·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 식중독균 대장균 등 오염여부 및 잔류농약, 표백제, 보존료 사용여부를 확인한다.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결과를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즉시 압류하여 폐기 조치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시민고객이 제수음식을 구매할 때 유통기한, 원재료 등을 자세히 살피고, 색깔이 유난히 짙거나 고운제품, 광고가 요란한 제품은 구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