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송년회, 공감과 소통의 독서여행
아주 특별한송년회, 공감과 소통의 독서여행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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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생각 나누며, 서로 긍정적인 영향 줘
▲동대문구청 동아리 '독서여행'이 색다른 송년회를 제안, 눈길을 모았다.

“아주 색다른 송년회에 직원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름다웠던 추억을 되새기면서 2012년 멋진 도약을 위한 ‘독서여행 송년의 밤’에 주저마시고 참가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색 송년회의 초대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동대문구청 행정전산망 공지사항에 올라온 글 때문이다. 동대문구청 학습동아리 ‘독서여행’은 먹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 공감과 소통의 독서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2011년 1월 1일 설립한 동대문구청 독서 동아리 ‘독서여행’은 올해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 달에 1권 책을 읽고 독서토론, 스피치 훈련, 독서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벌여 동료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왔다.

동대문구청 세무1과 배민희 주무관은 “그동안 책 1권을 제대로 읽지 못했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1년에 다양한 분야의 11권 책을 읽어 건강한 독서습관을 길렀다”고 말했다.

또 이일수 홍보담당관은 “동료들끼리 책을 통해 토론하면서 서로 생각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준다”면서 그동안 활동 소감을 말했다.

‘독서여행’은 매달 한권의 책을 선정해 읽고 독서 토론을 통해서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고 각각의 정보, 역량, 노하후 등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향상키셔 창의적인 조직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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