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캠핑숲에서 열리는 ‘숲속콘서트’
중랑캠핑숲에서 열리는 ‘숲속콘서트’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09.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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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금) 신형원ㆍ전통타악연구소, 17일(금) 사랑과 평화ㆍ서울예술단 등 출연
▲ ‘숲속콘서트’ 포스터. ⓒ서울시 제공

중랑캠핑숲 잔디마당에서는 오는 10일(금)과 17일(금) 오후 7시30분부터 ‘지역주민과 캠핑객이 함께하는 숲속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8월 20일 ‘통기타의 선율에 젖는 밤’을 주제로 처음 열렸던 중랑캠핑숲 숲속콘서트는 대중가요·전통음악·퓨전음악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왼쪽부터 '신형원', '전통타악연구소', '유야리'.    ⓒ서울시 제공

10일에는 개똥벌래로 유명한 '신형원'과 경희포스트모던팀·한국의 타악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전통타악연구소 공연단'과 남미의 안데스 음악의 보여주는 '유야리'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 왼쪽부터 '사랑과평화', '탭비', '서울청년예술단'.   ⓒ서울시 제공

17일에는 펑키리듬을 연주하는 '사랑과 평화', 어린이 탭댄스 '탭비', 신세대 전통예술가들 '서울청년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시는 과거·현재·미래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인근 주민과 캠핑객들이 아이와 부모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최 의도를 밝혔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가을밤 캠핑장 이용객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잔디밭에서 함께 즐기는 숲속콘서트는 금번 새롭게 개원한 중랑캠핑숲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는 데 작은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중랑캠핑숲은 지하철 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로 나와 5분정도 걸어서 찾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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