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한남재정비촉진지구 빈집 관리
[용산구]한남재정비촉진지구 빈집 관리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2.1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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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공가 점검의 날' 운영으로 생활 범죄 예방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내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겨울철 공가 점검의 날 격주 운영’ 등 “공가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섰다.

이번 관리 방안 마련은 겨울철 한남재정비촉진지구내 공가 발생 증가로 인한 화재발생, 도시미관 저해 및 쓰레기방치 등 주민불편사항과 범죄 예방을 위해 이루어졌다.

11월말 현재 한남재정비촉진지구에는 약 89동의 공가가 발생되어 용산구는 매 분기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화재발생의 우려가 높은 금년 12월 1일 ~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에 격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는 '겨울철 공가 점검의 날'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리자 부재로 인한 공가 주변 쓰레기 적치 및 치안 사각지대로 인한 생활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89동의 빈집 관리자를 지정하여 건물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위험 및 주민불편 사항 발생시에는 책임지고 시정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소유자에게는 출입문(개구부) 폐쇄 및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폐기물 방치 등의 시정지시 미 이행시에는 소유자(관리자)에게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빈집 관리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 및 관할경찰서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공가에 외부인 무단거주 및 폐기물 적치시 소유자 및 구청, 관할 주민센터(동사무소)에 신고토록 하는 등 공가 주변 환경 정비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남 재정비 촉진지구(한남동, 보광동, 이태원1동, 서빙고동 일대)는 2009. 10. 1 한남 재정비 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되어 공공관리제도를 통해서 사업 추진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도시개발과(☎2199-74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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