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안전사고 14% 증가
서울 초·중·고 안전사고 14% 증가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1.12.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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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최다 발생, 안전교육 강화 대책 시급
▲서울시내 각급학교의 안전사고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는 유치원을 포함해 총 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043건에 비해 13.59%나 늘어난 것이다. 학교 안전사고는 2007년 5193건, 2008년 6926건, 2009년 7043건, 2010년 8000건 등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가장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초등학교로 2635건이었으며 중학교 2614건, 고등학교 2239건, 유치원 434건 등의 순이다. 특히 안전사고의 시간별 발생 유형은 휴식시간이 26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체육수업이 2587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교육청은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CCTV 설치 ▲배움터지킴이 및 학교보안관 배치 ▲안전교육 실시 ▲안전교육 담당교사 지정 및 연수 ▲학교안전지킴이 조직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해마다 각급 학교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안전교육과 밀착 지도 등 별도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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